이디야 텀블러 할인 이용후기썰
소싯적 커피는 믹스도 잘 못 마시던 내가
이제는 내리 주구장창 커피를 달고산다.
그나마 다행인건 굉장히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
오전에 탄 커피에 물 추가를 반복한다.
그래서 저녁이 되면 커피향 나는 물을 마시게 된다.
꼬맹이 돌맹이들과
자연보호 어째저찌 NIE 수업을 한 이후로
조금이나마 솔선하잔 마음에 텀블러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챙긴 텀블러도 플라스틱인데다 빨대는 우찌할 수가 없어 어설픈 반쪽짜리 보호를 하게 되었지만.
좀 더 노력해보겠다.
오늘은 모닝아아를 땡겨줘야 하는 날이다.
기분이 다운되고 나도 나를 모르겠는 날엔
아메리카노 복용만한 기분전환이 없다.
자주 가다 보니 눈인사 정돈 하는 단골이 되었다.
덕분에 개인컵도 당당히 내밀 수 있다.
이디야 아메리카노 가격은 3200원.
이디야에서 텀블러 개인컵 을 사용하면
200원이 할인된다.
할인하면 3000원으로 딱 떨어지니
뭔가 깔끔하고 쌍콤한 기분~
나는 오늘 쿠폰을 쓸거라 공짜.
커피를 왕창 살 일이 많아
혼자 마실땐 쌓인 쿠폰을 주로 쓴다.
갈 때 마다 쿠폰 쓰니 괜히 죄송한 마음도 드는데
당당하게 마시자.
커피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본다.
이디야 신메뉴 가 나왔나보다.
요구르트 플랫치노 3500원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4200원
색깔이 예쁘다 궁금하다
하지만 요구르트도 솜사탕캔디맛도 싫어해서 패스
사장님께서 나를 부른다.
기본아메리카노 양에 비해 텀블러가 크다고
얼음양을 우찌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신다.
얼음 가득요 저 연하게 마셔요
텀블러가 너무 커서 죄송합니다 ㅜ
괜찮다시며 얼음을 텀블러 목끝까지 넣어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분명 같은 아메리카노인데
양이 배가 된 기분.
기분이가 좋다.
이디야 텀블러 할인 받을만 하다.
정신없이 일하다 텀블러를 보니 벌써 반을 마셨다.
이제 슬슬 물을 추가해볼까 훗
직장인들이여
아메리카노 복용하고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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