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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디야 아메리카노 텀블러 개인컵 할인 / 커피는 역시 복용이지

by 북쇼퍼 쥬토피아 2021. 5. 11.

이디야 텀블러 할인 이용후기썰

아메리카노는 사랑이지요


소싯적 커피는 믹스도 잘 못 마시던 내가
이제는 내리 주구장창 커피를 달고산다.

그나마 다행인건 굉장히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
오전에 탄 커피에 물 추가를 반복한다.
그래서 저녁이 되면 커피향 나는 물을 마시게 된다.

꼬맹이 돌맹이들과
자연보호 어째저찌 NIE 수업을 한 이후로
조금이나마 솔선하잔 마음에 텀블러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챙긴 텀블러도 플라스틱인데다 빨대는 우찌할 수가 없어 어설픈 반쪽짜리 보호를 하게 되었지만.
좀 더 노력해보겠다.

오늘은 모닝아아를 땡겨줘야 하는 날이다.
기분이 다운되고 나도 나를 모르겠는 날엔
아메리카노 복용만한 기분전환이 없다.

가까이에 이디야가 있어 베뤼굿


자주 가다 보니 눈인사 정돈 하는 단골이 되었다.
덕분에 개인컵도 당당히 내밀 수 있다.

이디야 아메리카노 가격은 3200원.
이디야에서 텀블러 개인컵 을 사용하면
200원이 할인된다.

할인하면 3000원으로 딱 떨어지니
뭔가 깔끔하고 쌍콤한 기분~


나는 오늘 쿠폰을 쓸거라 공짜.

커피를 왕창 살 일이 많아
혼자 마실땐 쌓인 쿠폰을 주로 쓴다.
갈 때 마다 쿠폰 쓰니 괜히 죄송한 마음도 드는데
당당하게 마시자.

커피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본다.

이디야 신메뉴 가 나왔나보다.
요구르트 플랫치노 3500원
솜사탕캔디 플랫치노 4200원

색깔이 예쁘다 궁금하다
하지만 요구르트도 솜사탕캔디맛도 싫어해서 패스

사장님께서 나를 부른다.
기본아메리카노 양에 비해 텀블러가 크다고
얼음양을 우찌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신다.

얼음 가득요 저 연하게 마셔요
텀블러가 너무 커서 죄송합니다 ㅜ

괜찮다시며 얼음을 텀블러 목끝까지 넣어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텀블러 개이득


분명 같은 아메리카노인데
양이 배가 된 기분.
기분이가 좋다.

이디야 텀블러 할인 받을만 하다.

벌써 이만큼 마시다니 ㅜ


정신없이 일하다 텀블러를 보니 벌써 반을 마셨다.
이제 슬슬 물을 추가해볼까 훗

직장인들이여
아메리카노 복용하고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