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샌드위치 난 이 아이가 젤 맛있더라 / 이참에 샌드위치 다이어트?!

빵보단 밥인 사람이지만
가끔 간편하고 프레쉬한 샌드위치가 땡길 때가 있다.

빵은 맛도 좋지만 냄새가 아쥬 그냥

오늘이 그런 날이다.
일터 근처 파리바게뜨로 살랑살랑 걸어갔다.
아메리카노 쿠폰도 있어서 함께 쓸 생각이다.

뭐가 들어와야 내가 사먹어 줄 것 아니냐;;

풍문으로만 듣던 파리바게뜨 신상 조각케이크 가 입구마다 붙어있다.
그런데 한 번도 사본적이 없다.
고민되서가 아니라 없어서 못산다.
실물영접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케이크도 안 좋아하면서 올 때 마다 재고여부를 물어보는 난 진정한 호갱이다. 훗훗.

아이코 한개 남아있구먼!! 꺅!

신선신선한 파리바게뜨 샌드위치 코너로 직진한다.
헛 이미 많이 팔려나가서 자리가 휑하다.
원하는 제품을 마음에 콕 집고 갔는데 그 아이가 없으면 전의가 상실되어 빈손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
오! 다행히 하나가 남아있다!!

내가 요즘 가장 사랑하는 파바 샌드위치!
[크린베리치킨 호밀샌드위치]

맛있다 참말로

이 샌드위치가 내 원픽이 된건 온전히 우연이었다.
직장동료들과 먹으려고 종류별로 주섬주섬 사갔는데 하필 내몫으로 남아 있는게 요 크린베리치킨 샌드위치였다.
솔직히 크린베리도 호밀도 싫어해서 안먹으려다가 배가 너무 고파 끼니나 때우자는 심정으로 먹게되었다.

헐, 그런데 이게 머선일인지!!
넘나리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495칼로리 두둥

크린베리와 치킨 그리고 정체 모를 소스의 조합이 상당하다. 지극히 개인취향이지만 혹시 크린베리라서 제꼈던 분이 있으시다면 믿고 한 입 해보시라.

요런 배려 좋아요 착해착해

오늘 저녁은 요 아이로 먹고
아메리카노 션하게 한잔 복용해야겠다.

이 참에 파리바게뜨 샌드위치 샐러드 다이어트
도전 함 해봐?! (머라니;;)

오늘도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보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