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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2

이디야 아메리카노 텀블러 개인컵 할인 / 커피는 역시 복용이지 이디야 텀블러 할인 이용후기썰 소싯적 커피는 믹스도 잘 못 마시던 내가 이제는 내리 주구장창 커피를 달고산다. 그나마 다행인건 굉장히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 오전에 탄 커피에 물 추가를 반복한다. 그래서 저녁이 되면 커피향 나는 물을 마시게 된다. 꼬맹이 돌맹이들과 자연보호 어째저찌 NIE 수업을 한 이후로 조금이나마 솔선하잔 마음에 텀블러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챙긴 텀블러도 플라스틱인데다 빨대는 우찌할 수가 없어 어설픈 반쪽짜리 보호를 하게 되었지만. 좀 더 노력해보겠다. 오늘은 모닝아아를 땡겨줘야 하는 날이다. 기분이 다운되고 나도 나를 모르겠는 날엔 아메리카노 복용만한 기분전환이 없다. 자주 가다 보니 눈인사 정돈 하는 단골이 되었다. 덕분에 개인컵도 당당히 내밀 수 있다. 이디야 아메리카노 .. 2021. 5. 11.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예쁜 소풍 도시락 싸기 / 예쁜 문어 유부초밥 5월은 단연 봄소풍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코시국이라 봄소풍은 언감생심 등원 등교나 제때 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들어가고 첫소풍을 가던 날, 내가 왜 더 떨리고 긴장되던지 뭐라도 소홀할까 새벽같이 일어났더랬다. 선생님들 몫까지 열심히도 쌌다. 샌드위치 부터 과일까지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싸고 또 싸고 이리 담았다 저리 담았다 야단법썩이다. 시간이 조금 흘러 딱 아이가 먹을만큼 한입크기로 적당히 싸면 된다는 큰 깨달음을 얻은 후에는 훨씬 심적고뇌가 적어졌다. 아이들은 엄마가 싸준 도시락보단 뛰어노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정성어린 도시락보단 과자, 과자보단 놀이다. 슬프지만 인정하자. 유치원생이 된 후론 먹성도 좋아지고 친구들과 비교하는 눈도 생기기 시작한다. 음식 취.. 2021. 5. 11.
어버이날 카드 선물 용돈케이크 만들기 [일상] 시간이 언제 이리 흘러 어버이날 카드를 받는 나이가 되었네요. 어버이날이 되면 더 비싸고 좋은 선물, 많은 용돈 그런 점에 더 관심을 기울였는데 제가 부모가 되고 보니 꼬물꼬물 쓴 작은 편지 하나가 그렇게 대견할 수가 없습니다. 결혼 전엔 정성이 무슨 맛이냐며 현금박치기가 최고지 했는데 참... 저도 나이가 들어가긴 하나 봅니다. 나름 글씨도 이쁘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하트를 오만데 그려논 모양새가 가슴 뭉클하기 충분합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식은 늘 동상이몽이죠. 어버이날 아침부터 '정성껏 효도'하겠다던 아들은 언행불일치의 끝장을 보여줍니다. 어버이날 카드 는 멋으로 만든게냐;; 저번 환갑때 직접 만들었던 용돈케이크 입니다. 위아래 다이소 원형 상자를 사용했구요 꽃도 다이소에서 샀어요 비닐까지 .. 2021. 5. 8.
비밀펜 / 코로나시대 집콕놀이 1 이제나 저제나 끝나려나 정말 부모도 아이도 지치는 코로나 생활이 1년을 넘어간다. 원격수업도 이골이 나고 집에서 노는 것도 한계에 도달했다. 초딩 고학년부터 중고등은 게임 때문에 난리도 아니라고 하는데, 그나마 아직은 부모가 무서운 초딩 저학년이라 다행인건지. 심심함과의 싸움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비밀펜]!!! 아니 이런 신문물이!! 넘나리 신기해서 바로 구입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미 구문물. (내가 늙긴 늙었구나..) 뭐가 우쨌든 아이와 함께 집콕놀이로 딱이다. 내가 구입한 것은 요래요래 두 자루다. 나중에 보니 더 귀엽고 볼펜까지 겸용을 달린 아이들도 있었다. 아숩. 사용법은 간단하다. 뚜껑을 열고 종이에 글씨를 쓴다. 이때 종이는 흰색이 좋다. 그래야 티가 확실히 안나.. 2021.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