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 60헤르츠/60HZ [울산정자주전카페맛집/정말 어마어마한 바다카페] 라메르 판지에 놀라고 아비아채 하사정에 놀란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오늘 또 드라이브를 하다 깜짝 놀랄 카페를 발견했다. 이제 정말 규모의 싸움인가. 또 다른 느낌의 색다른 카페 '60헤르츠' 방문기다. 60HZ(60헤르츠) 울산 동구 동해안로 612 9:00-23:00 052-201-9800 해변가 도로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다. 현수막을 보니 25일, 오늘 오픈날이다. 운 좋게도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오호. 지상주차장도 제법 널찍한데 만차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길. 주차장에서 뒷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가보진 못했다. 후딱 올라가보자. 계단을 요로코롬 따라 올라가면 메인 1층 로비가 나온다. 오픈날인데 다들 우찌알고 온건지 사람이 많다. (.. 2021. 6. 26. 울산명촌맛집 미카도스시 / 회전초밥/ 엇 오늘 초밥 왜이리 괜츈해?! 회도 잘 못 먹으면서 가끔씩 초밥이 땡길 때가 있다. 고추냉이의 그 톡쏘는 맛과 생강의 알싸함이 좋다. 울산에는 회전 초밥집이 많진 않다. 그나마 영화관 코스처럼 다니던 삼산 스시로도 작년부터 거의 방문을 못하고 있고, 근처에 괜찮은 회전초밥집이 없어 늘 아쉬웠다. 그럼 그냥 일반 초밥집을 가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회를 잘 못 먹는다;; 익힌 아이들이나 새우류를 주로 먹기 때문에 일반 초밥집은 내게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암튼 오늘이 그 초밥이 땡기는 날이다. 오늘 방문해본 곳은 명촌에 있는 회전초밥집이다. 명촌 미카도스시 울산 북구 명촌15길 3 1층 11:30 ~ 21:30 052-288-8775 그릇마다 뚜껑이 덮여 있어 안전해보인다. 역시나 일찍 방문한터라 사람이 적다.. 2021. 6. 19. 엄마의 걱정공장 [초딩이직접쓴그책/진짜독후활동/엄마 잔소리 걱정 100% 차단하는 방법] 아침이다. 일어나라. 늦었다. 빨리해라. 가방은 챙겼니? 연필은 깎았어? 오늘 체육들었는데 이 옷입어라. 물 부터 한 모금해. 김치도 좀 먹어야지. 시간 다 됐어. 대체 왜 이렇게 굼떠. 마치고 곧장 와. 문방구 들리기만 해. 쾅!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요란하다. 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나면 정말 진이 다 빠진다. 지가 학교 가지 내가 학교 가나 어찌저리 세월아 네월아 하는지 모를 일이다. 챙겨주는 엄마 성의도 모르고 몇 마디 좀 했다고 뾰로통 해서는 문이나 쾅 닫고 가는 저! 저!! 오늘 소개할 도서는 꼬맹이들이 고르기도 했지만 꼭 엄마에게 읽혀주고 싶은 책으로 선정된 아이다. 시작해보자. [엄마의 걱정공장] /글 이지훈 /그림 김고은 /거북이북스 1인칭 주인공 시점의 글들은 참 감정이입이 잘 된다. 그.. 2021. 6. 18. 책먹는 여우 [초딩이직접고른그책/진짜독후활동/열심히 책을 읽으면 아니 먹으면 부자가 됩니다] 오늘의 초딩이 직접 고른 그 책은 책을 왜 읽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책은 재미가 없다. 책을 읽기가 싫다. 이런 말들을 늘어놓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다. 우리 꼬맹이들, 재밌는 책이 얼마나 많은데 겨우 몇 권 부시럭대보곤 그런 소리를 할까. 자, 소금이랑 후추랑 준비해서 출발해보자. [책 먹는 여우] 고고! 내게는 이름도 어려운 프란치스카 비어만 님의 작품 [책먹는 여우]는 책을 음식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이목을 주목시킨다. 수험생들이 교과서나 학습지를 다 공부하고나면 책을 한 장 씩 찢어 꿀꺽 삼켰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다. 그 때는 단지 독하다고 생각했지 그 시험지들이 맛있을 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그 활자들이 꼭 기억에 남길 바라는 간절함의 극단적인 표현이었을 것이다... 2021. 6. 17.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