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식당1 구미호식당 [쥬토피아의 진짜독후활동/내가 만일 오늘 죽는다면?] 내가 만일 오늘 죽는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그 어떤 준비도 슬픔도 노여움도 느낄 사이없이 갑작스럽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못다한 삶에 대한 미련으로 망연자실하고 말 것이다. 오늘 소개할 쥬토피아의 진짜독후활동 [구미호 식당]이다. 구미호 식당 박현숙 장편소설 특별한 소재 표지며 제목이며 아이들의 손이 절로 간다. [구미호 식당]은 죽은 자의 49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아주 재미있고 섬세하게 그린 소설이다. 마흔 두살의 호텔 셰프 출신인 민석과 엄마가 도망간 집에서 천덕꾸러기로 자란 열다섯살 도영이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죽은 후, 망각의 강 앞에서 구미호 서호를 만나게 된다. 세상에 미련이 너무 많은 민석과 세상에 미련 따위 없는 도영은 당만동이라는 지연과 같은 날 죽었다는 연민에 함께 49일과 뜨거운 피를.. 2021. 6. 16. 이전 1 다음